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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인간의 욕망이 꿈틀대는 곳에 뷰파인더를 들이대는 드라마들. 요즘 가장 각광받는 소재는 바로 ‘엄마들의 욕망’이다. 과거 엄마들의 욕망은 마치 드라마 ‘나쁜엄마’에서 보이는 진영순(라미란)의 모습처럼 아들에 대한 일방적인 사랑과 지원이었지만, 요즘 엄마들의 욕망은 관계성에서 비롯된다.
흔히 ‘맘카페’라 불리는 각종 커뮤니티와 아이들의 교육과 육아를 위해 활발하게 정보를 주고받는 요즘의 실정에서 친구이지만 친구가 될 수 없는 ‘누구 엄마’와 ‘누구 엄마’의 관계는 최근 들어 드라마 작가와 연출자들의 탐구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2018년 JTBC ‘SKY 캐슬’이 사교육과 엄마의 욕망 등을 뒤섞어 이 시장을 개척했고, 2021년 tvN ‘하이클래스’가 이러한 정서를 이었다. 그리고 지난해 JTBC ‘그린마더스클럽’은 이러한 엄마들의 욕망에 살인사건까지 끼워 넣어 스릴러의 작법을 구축했다.
현재 ENA 수목극으로 방송 중인 ‘행복배틀’도 이러한 ‘엄마 스릴러’에 가깝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로 자신을 과시하는 인간의 욕망을 추가로 다뤘다는 점을 빼면 거의 비슷한 틀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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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상대적으로 장미호의 직장인 은행의 직원들 캐릭터가 상대적으로 풍성하게 그려져 있다는 것도 차이다. 장미호는 엄마는 아니며, 직장인이었지만 자매가 살해당한 사건의 소용돌이로 빠져들어 간다. 이 과정에서 미호의 부하직원인 이진섭 역 손우현의 역할 역시도 차별성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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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그린마더스클럽’과 ‘행복배틀’은 모두 엄마들의 커뮤니티에서 벌어지는 권력관계와 자녀를 키우겠다는 욕망이 부딪쳐 일어난 비극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다. 하지만 ‘그린마더스클럽’이 엄마들에 더욱 집중해 그 관계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는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추리극의 형태를 가진 ‘행복배틀’과 차별화된다. 어찌 됐든 이러한 장르가 다채롭게 기획되는 것은 그만큼 ‘잘 나가는’ 소재임은 분명하다는 이야기다.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06131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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