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5 오승훈X정다은X손우현 ‘공수도’ 예고편만으로도 궁금한 영화

[뉴스엔 박아름 기자]

'공수도'가 신선하면서도 흥미로운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화 '공수도' 측은 2월25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수도'는 정의롭지만 나약하기 짝이 없는 ‘종구’. 그의 앞에 등장한 공수도 관장의 딸이자 공수도 유단자인 ‘채영’. 여기에 일진 생활에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애쓰는 ‘해성’이 합류해 공수도라는 이름 아래 함께 성장해가는 청춘 액션물.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먼저 2018년 들꽃영화상 신인배우상, 춘사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휩쓴 오승훈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순수 소년 ‘종구’로 분해 이야기를 끌어 간다. 예고편 속의 ‘종구’는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면서까지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정의의 편에서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

박훈정 감독의 '마녀'에서 잔혹한 액션을 선보였던 정다은이 전학생 ‘채영’으로 등장해 ‘종구’에게 공수도를 가르쳐주고, '가장 보통의 연애'로 스크린 데뷔전을 치룬 손우현이 ‘해성’으로 분해 ‘종구’와 ‘채영’ 사이에서 자신만의 성장을 이루어낸다.

고교생들의 풋풋함에 액션이 더해져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영화를 기대케 하는 '공수도'는 이미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에 선판매 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이 작품이 왜 해외시장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는지를 짐작케 한다.

박찬욱 감독이 심사위원을 맡은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은 채여준 감독의 신선한 연출을 기대케 하는 '공수도'는 오는 3월 5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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